[마일리지 발권] AA(아메리칸항공)마일로 JAL(일본항공) 미국노선 일등석 발권

 

 

 

 

아메리칸항공(AA)과 일본항공(JAL)은 같은 항공동맹체인 원월드(Oneworld Alliance)에 속해있습니다. 따라서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로 일본항공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과 북미를 오가는 일본항공의 일등석은 아메리칸항공 80,000마일로 발권할 수 있습니다. 일본항공 마일리지로는 70,000마일로 발권할 수 있지만 일본항공 마일리지를 모으는 방법은 일본항공 탑승 또는 메리엇 포인트를 전환하는 방법밖에 없어 마일리지 모으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반해 아메리칸 항공의 경우는 시티카드와 바클레이카드에서 발행하는 제휴카드를 통해 모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마일리지를 모으기가 쉽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리워드  포인트인 MR을 버진애틸랜틱으로 옮겨 전일본공수(ANA)의 일등석을 발권하는 것보다는 효율이 좋지 않지만, 아메리칸항공 마일로 일본항공 일등석을 발권하는 것은 꽤 효율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다만, 일등석은 제한된 노선에서 적은 좌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워드 티켓을 사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메리칸항공(AA) 마일리지로 일본항공(JAL) 미국노선 일등석을 발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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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항공에서 일등석을 운용하는 미국 노선 파악

 

아메리칸항공 마일로 JAL일등석을 발권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일본항공에서 일등석을 운용하는 미국 노선을 알아야 합니다.  일본항공의 미국 노선은 도쿄 하네다 공항(HND)에서 출발하는 시카고(ORD), 달라스(DFW), 뉴욕(JFK), 로스앤젤레스(LAX), 샌프란시스코(SFO) 노선 도쿄 나리타 공항(NRT)에서 출발하는 보스턴(BOS), 로스앤젤레스(LAX), 샌프란시스코(SFO), 시애틀(SEA), 샌디에이고(SAN), 시카고(ORD), 뉴욕(JFK ) 노선, 오사카 간사이공항(KIX)에서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LAX) 노선이 있습니다¹.

 

일본항공 북미 노선도 (c) Japan Airlines

 

일본항공의 항공기 중 국제선 일등석 탑재 항공기는 보잉 777-300ER로, 어떤 노선이 일등석을 운용하는지를 보기 위해서는 해당 항공편의 운항 항공기를 확인하면 됩니다. 이 글을 쓰는 2022년 10월 기준으로 도쿄 하네다 공항(HND)에서 출발하는 뉴욕(JFK), 시카고(ORD), 로스앤젤레스(LAX) 노선, 도쿄 나리타 공항(NRT)에서 출발하는 뉴욕(JFK), 시카고(ORD), 샌프란시스코(SFO) 노선에서 일등석을 운용하고 있습니다².

 

 

2. 아메리칸항공(AA)마일로 일본항공(JAL) 발권을 위한 룰 확인

 

(1) 아메리칸항공에서 아메리칸항공 마일로 발권하는 것임에도 일본항공에서 어워드 티켓을 먼저 검색하는 이유는 아메리칸항공의 어워드 티켓 검색에서는 일등석 팬텀 표(고스트 표)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아메리칸 항공의 검색 결과에는 일등석 자리가 있다고 나옴에도 발권을 진행하면 오류가 뜨면서 발권이 되지 않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이는 아메리칸항공과 일본항공 시스템 사이의 오류 때문입니다. 일본항공에서는 2021년 4월부터 일등석 마일리지 항공권의 부킹 클래스를 기존 Z클래스에서 A클래스로 변경했습니다. 때문에 일본항공 일등석 어워드 티켓을 발권하기 위해서는 A클래스 티켓이 남아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메리칸항공의 시스템에서는 일본항공의 A클래스 뿐만 아니라 Z클래스도  A클래스 일등석 어워드 티켓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발권으로 넘어가더라도 아메리칸항공 시스템에서 일본항공 시스템으로 Z클래스를 A클래스 어워드 티켓으로 요청하게 되기 때문에 일본항공 시스템에서 에러를 띄워 아메리칸항공에서도 에러가 나게 됩니다³.

 

(2) 도쿄에서의 환승을 통해 김포공항 또는 부산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구입하기를 원하시는 경우에도 일단 미국 내 취항지에서 도쿄로 오는 항공권을 먼저 발권한 후에 도쿄에서 부산 또는 김포로 들어오는 여정을 붙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연결되는 경유 항공권을 처음부터 사는 것보다 먼저 미국에서 도쿄로 들어오는 항공권을 구입한 후 거기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붙이는 게 훨씬 쉽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3) 일본항공에서 일본항공 마일리지로 일본항공 어워드 항공권을 발권하는 경우에는 출발 약 360일 전에 발권이 가능하지만 아메리칸항공에서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로 일본항공 어워드 항공권을 발권하는 경우에는 출발 약 330일 전부터 항공권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항공권이 풀리는 날에 바로 예약을 하려고 해도 원하는 날짜에 어워드 티켓이 없을 수 있습니다.

 

(4) 예전에는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로 일본항공 어워드 항공권을 발권하는 경우 전화를 통해서만 발권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온라인으로 출발 약 330일 전부터 발권할 수 있습니다.

 

(5) 일본항공에서는 출발 2주 전까지 일등석이 모두 팔리지 않았을 경우 출발 2주 전부터 남아있는 일등석을 어워드 티켓으로 풀기 때문에 오늘을 기준으로 2주 내로 출발하는 일등석 어워드 티켓이 필요한 경우 발권이 더 쉬울 수 있습니다.

 

(6) 검색했을 때 원하는 날짜에 일등석 어워드 티켓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계속 검색하다 보면 종종 일등석 어워드 티켓이 나오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에 남은 좌석이 없는 경우 꾸준히 검색을 하면 누군가 취소한 일등석 어워드 티켓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해당 노선의 일등석 좌석이 있는지 일본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일본항공 사이트에서 어워드 좌석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본항공 사이트에 접속해 로그인을 합니다. 일본항공의 회원만 어워드 티켓을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회원이 아닌 경우 회원가입을 한 후 로그인을 합니다. 이후 어워드 티켓을 검색하는 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어워드 티켓을 검색하는 페이지가 나오면 One-way(편도)를 누르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한 후 노선을 선택합니다⁴. 이때 도쿄 공항은 나리타 또는 하네다를 지정해 검색할 수 없기 때문에 도쿄로 선택해야 합니다. 목적지를 고른 후 Class를 First Class(일등석)으로 선택한 후 검색 버튼을 누릅니다. 

 

일본항공 어워드 티켓 검색창 (c) Japan Airlines

 

검색 결과에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선택한 날에는 Wait list라는 로고가 나옵니다. 이 경우는 할당된 일등석 어워드 항공권이 모두 예약되었다는 뜻입니다.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로 일본항공 어워드 티켓을 발권하는 경우는 Wait list에 이름을 올릴 수 없고 무조건 자리가 남아있는 경우에만 발권할 수 있습니다. 남아있는 어워드 티켓을 확인하기 위해 왼쪽 아래의 Go to calendar라고 쓰여 있는 회색 버튼을 눌러 캘린더 보기로 들어갑니다. 

 

일본항공 일등석 마일리지 항공권 1차 검색 결과 (c) Japan Airlines

 

Go to calendar를 클릭하면 나오는 캘린더 뷰에서 캘린더 위의 Previous week와 Next week 버튼을 눌러 아까 본 Wait list 로고가 없는 날짜를 찾습니다. 원하는 날짜에 Wait list 로고가 없다면 해당 날짜를 누른 후 아래의 빨간 Continue 버튼을 누릅니다. 아래 사진의 경우 꽤 많은 날짜에 Wait list 로고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위의 룰에서 설명했듯, 일본항공에서 출발 2주 내의 일등석 유상 티켓을 어워드 발권도 가능하게 풀었기 때문입니다. 

 

일본항공 일등석 마일리지 항공권 캘린더 뷰 검색 결과 (c) Japan Airlines

 

제가 찾은 날짜에는 각각 도쿄 하네다 공항(HND)과 도쿄 나리타 공항(NRT)에서 출발해 뉴욕(JFK)으로 가는 두 개의 항공편에 두개의 어워드 자리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위의 과정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원하는 시간의 항공편에 어워드 항공권 발권이 가능한 일등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항공 일등석 마일리지 항공권 2차 검색 결과 (c) Japan Airlines

 

 

4. 아메리칸항공 웹사이트로 이동해 찾은 일본항공 일등석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 또는 홀드

 

아메리칸항공 어워드 티켓 검색창 (c) American Airlines

 

아메리칸항공 웹사이트로 이동해 찾아놓은 일정으로 어워드 항공권을 검색합니다. 이미 일본항공에서 어워드 좌석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아메리칸항공에서 검색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 누군가 이미 찾아놓은 어워드 항공권을 예약한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자리가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아메리칸항공에서는 기본적으로 주변의 공항까지 검색 결과에 포함하기 때문에 도쿄 하네다 공항(HND)뿐만 아니라 도쿄 나리타 공항(NRT)까지 검색 결과에 나옵니다⁵. 

 

아메리칸항공 어워드 티켓 검색 결과 (c) American Airlines

 

원하는 항공편의 일등석 어워드 티켓 박스를 클릭하면 Trip Summary 페이지로 이동한 후 발권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가 부족한 경우 1주일 동안 해당 어워드 티켓을 홀드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1주일 동안 부족한 마일리지를 채운 후 발권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미국내 국내선 또는 한일구간을 붙이고자 하는 경우에는 발권 대신 홀드를 해놓은 후 아래의 4번과 5번으로 넘어가시는게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일본항공 일등석 마일리지 좌석을 발권한 후 다른 항공편을 앞뒤로 붙이게 되는 경우에는 고객센터에서 기존 미일 일등석 발권을 잠시 취소한 후에 새로운 항공권번호로 발권을 하게 됩니다. 잠시 항공권이 취소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그 항공권을 가져가는 경우(일본항공에서 Wait list 에 걸려있을 경우 기존 발권된 항공권이 취소되었을 때 시스템에서 Wait list에 있는 사람에게 그 항공권을 홀드 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발권한 미일 일등석 마일리지 항공권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아메리칸항공 어워드 발권 화면 (c) American Airlines

 

 

5. (선택사항) 최종 목적지 또는 출발지가 김포 국제공항(GMP) 또는 부산 김해 국제공항(PUS)인 경우

 

최종 목적지 또는 출발지가 김포국제공항(GMP) 또는 부산 김해국제공항(PUS)인 경우, 발권한 일등석 어워드 항공권에 경유시간이 24시간 이내인 한일 구간 마일리지 항공권을 무료로 붙일 수 있습니다⁶. 일등석 또는 비즈니스 어워드 항공권을 발권한 경우 비즈니스 또는 이코노미 어워드 항공권을 붙일 수 있으며 이코노미 어워드 항공권을 발권한 경우 이코노미 어워드 항공권을 붙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에는 원하는 날짜, 원하는 구간의 비즈니스 또는 이코노미 어워드 항공권이 남아있어야 합니다. 또한, 미국 출도착 노선을 일등석으로 발권했으나 한국 출도착 어워드 항공권이 이코노미 어워드 항공권만 남아있는 경우에는 이코노미 어워드 항공권을 붙일 수 있습니다.  일본항공 이코노미 어워드 티켓과 비즈니스 어워드 티켓은 아메리칸항공 웹사이트에서 정상적으로 조회가 되므로 아메리칸항공 웹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됩니다⁷. 경유시간이 24시간 이내이면서 어워드 항공편이 남아있다면, 아메리칸항공 한국지사에 연락해 도쿄 - 미국 항공권을 구입했고, 그 항공편에 한국 출도착 편을 붙이고 싶다고 말하면 됩니다. 이 경우 세금 차이로 인한 추가 금액이 붙을 수 있습니다.

 

 

6. (선택사항) 미국 내 국내선을 일등석 어워드 항공권에 붙이는 경우 

 

한국 출도착 항공편을 일본 - 미국 항공권에 붙인 것처럼, 미국 국내선 연결 편 또한 어워드 항공권에 붙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메리칸 항공 웹사이트에서 필요한 구간을 어워드 항공권으로 검색한 후 detail 버튼을 눌러 각 항공권의 부킹 클래스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메리칸항공 운항편의 경우 메인 캐빈(이코노미) 기준 부킹 클래스 T, 또는 퍼스트 기준 부킹클래스 U⁸가 있으면 해당 항공권을 붙일 수 있습니다. 미일 구간이 일등석 또는 비즈니스석인 경우 U 클래스 퍼스트 어워드 항공권을, 미일구간이 이코노미석인 경우 T 클래스 메인 캐빈 어워드 항공권을 붙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아메리칸항공 한국지사에 연락해서 붙이면 됩니다. 

 

일본항공 태평양횡단 어워드 티켓에 붙일 수 있는 아메리칸항공 국내선 메인 캐빈 & 일등석 (c) American Airlines

 

만약 붙이는 미국 국내선이 뉴욕 - LA 또는 뉴욕 - 샌프란시스코 노선처럼 일등석(플래그십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석, 메인 캐빈(이코노미)으로 구성되어있는 3클래스의 장거리 국내선의 경우 일등석은 Z클래스, 비즈니스석은 U클래스, 메인 캐빈은 T클래스가 남아있을 경우에 해당 노선을 태평양횡단노선에 붙일 수 있습니다. 알라스카 항공편을 붙이는 경우도 이코노미 T클래스를 붙일 수 있으며, 젯블루 항공편을 붙이는 경우 이코노미 P클래스를 붙일 수 있으며, 이 경우에 추가 마일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일본항공 태평양횡단 어워드 티켓에 붙일 수 있는 아메리칸항공 플래그십 퍼스트 (c) American Airlines

 

 

7. 구입한 일본항공 어워드 항공권의 좌석지정

 

어워드 항공권을 발권한 이후에는 좌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5번 방법으로 아메리칸항공에서 운항하는 미국 국내선을 붙인 경우 아메리칸항공 웹사이트에서 좌석을 지정할 수 있지만 일본항공 운항 항공편의 경우에는 일본항공 웹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좌석을 지정해야 합니다.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로 발권한 일본항공 어워드 티켓의 좌석지정을 위해서는 일본항공 웹사이트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때 반드시 로그인이 되어 있지 않아야 합니다.  일본항공 웹사이트 중간의 Manage Bookings 를 누르고 나오는 팝업에서 지구본 로고와 함께있는 International Flight 버튼을 누릅니다. (아래의 예시는 위에서 찾은 도쿄-뉴욕 어워드 항공권과 다른 예시입니다.)

 

일본항공 홈페이지 (c) Japan Airlines

 

Manage Bookings 메뉴 (c) Japan Airlines

 

International Flights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창의 왼쪽에 있는 NON JMB MEMBER 칸에 발권한 항공권 정보를 넣고 Booking details를 누릅니다. 이 때 항공편은 반드시 3자리로 입력해야 하며(1자리의 경우 앞에 0을 2개, 2자리의 경우 앞에 0을 1개 붙입니다) 예약번호는 아메리칸항공의 예약번호가 아닌 아메리칸항공 예약 내역에 있는 일본항공 예약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예약찾기 (c) Japan Airlines

 

파란 박스에 있는 Confirmation Code를 이전 사진의 Reservation number칸에 입력해야 합니다. (c) American Airliens

 

검색하면 나오는 Booking details 화면에서 flight information 섹션에 있는 Services (seats, in-flight meals, optional extras)라고 쓰여 있는 파란 버튼을 누릅니다. 이후 나오는 Service Selection 화면에서는 Select seat이라고 쓰여있는 파란 버튼을 누릅니다.

 

Booking details 화면 (c) Japan Airlines

 

Service Selection 화면 (c) Japan Airlines

 

Select Seat 버튼을 누르고 나서야 좌석지정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해당 화면에서 원하는 좌석을 누른 후 아래의 빨간 Complete 버튼을 누릅니다. 

 

Seat Selection 화면 (c) Japan Airlines

 

이렇게 모든 좌석지정을 마친 후 아메리칸항공 홈페이지의 예약 내역 화면으로 가면 선택한 좌석 정보가 아메리칸항공 홈페이지에서도 확인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의 예약확인 화면 (c) American Air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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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로 일본항공 일등석 발권하는 방법 순서 정리

 

1. 일본항공에서 일등석을 운용하는 미국 노선 파악
2. 아메리칸항공(AA)마일로 일본항공(JAL) 발권을 위한 룰 확인
3. 해당 노선의 일등석 좌석이 있는지 일본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4. 아메리칸항공 웹사이트로 이동해 찾은 일본항공 일등석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 또는 홀드
5. (선택사항) 최종 목적지 또는 출발지가 김포 국제공항(GMP) 또는 부산 김해 국제공항(PUS)인 경우, 경유가 가능하고 발권 가능한 어워드 항공권이 있는지 확인한 후 아메리칸항공 한국지사에 전화해 발권.
6. (선택사항) 미국 내 국내선을 일등석 어워드 항공권에 붙이는 경우, 경유가 가능하고 발권 가능한 어워드 항공권이 있는지 확인한 후 아메리칸항공 한국지사에 전화해 발권.
7. 구입한 일본항공 어워드 항공권의 좌석지정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로 일본항공 일등석 마일리지 항공권⁹을 사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일등석이라는 좌석 클래스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등석 마일리지 항공권을  발권하는 것도 어려워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일본항공의 도쿄 하네다 공항(HND) - 김포 국제공항(GMP) 항공편과 도쿄 나리타 공항(NRT) - 부산 김해 국제공항(PUS) 항공편이 일부 또는 모두 결항되었고, 일본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 정책과 더불어, 일본항공의 미국 노선 감축운행으로 인해 일본항공 어워드 항공권 발권이 쉽지 않았습니다¹⁰. 하지만 최근 일본 정부의 입국 요건 완화와 한일노선 증편 예상 등의 이유로 발권이 조금 더 수월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만 충분히 있다면, 일등석이라는 단어를 너무 멀게만 느끼시지 말고 아메리칸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 일본항공 일등석 탑승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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¹ 코로나 상황 이후로 비정상 운항편들이 많아져서 특정 노선들이 코로나 이전처럼 운항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² 명시된 모든 노선에서 일등석이 운용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일등석이 장착되지 않은 항공기와 일등석이 장착된 항공기가 번갈아 투입됩니다.

³ 해당 에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thepointsguy.com의 글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⁴ 왕복을 원하는 경우에도 편도를 2번 검색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⁵ 특정 공항만 찾아야만 하는 경우라면 검색 결과 좌측 상단에 New search 버튼을 눌러 검색창으로 돌아간 후 Include nearby airports 체크박스를 해제하시면 됩니다.

⁶ 글을 작성하는 2022년 10월을 기준으로 코로나로 인해 도쿄 - 김해 항공편은 운항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김해 국제공항(PUS) 출도착 편은 붙일 수 없습니다.

⁷ 만약 검색 시 Something went wrong We didn't find a match.  Please choose different search options.이라는 오류가 뜨는 경우 Include nearby airports 체크박스를 해제하고 검색해야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체크박스를 해제한 후 검색했음에도 같은 오류가 뜨는 경우는 남아있는 어워드 항공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는 한국 출도착 편을 이미 발권한 어워드 티켓에 붙일 수 없습니다.

⁸ 미국 국내선 퍼스트 클래스의 경우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와 같은 등급이기 때문에, 일본 - 미국 항공권이 비즈니스 어워드 항공권인 경우에도 국내선 U클래스 퍼스트 티켓을 붙일 수 있습니다.

⁹ 마일리지 항공권, 어워드 항공권, 어워드 티켓 모두 같은 말입니다,

¹⁰ 역설적으로 이러한 이유 덕분에 일본항공 일등석 어워드 항공권 자체의 예약 수요가 높지 않아 항공권 발권 자체는 쉽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