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턴십 WEST 프로그램 리뷰 1 프로그램 개요

들어가는 말 

저는 WEST 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어학연수 2개월과 인턴십 10달, 30일 동안의 출국 유예기간 중 22일 정도를 여행하고 귀국했습니다. WEST 플러스 프로그램은 제게 많은 경험을 주었습니다. 이 경험에는 긍정적인 경험과 부정적인 경험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WEST 프로그램을 마냥 칭찬하거나 깎아내리는 글이 아닙니다. 이 글의 목적은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만약 WEST에 지원할 때 알았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들을 회고하며, WEST 프로그램을 고민하시는, WEST 프로그램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더 다양한 시각에서 WEST 프로그램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데 있습니다.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시각에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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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프로그램의 개요

 

WEST 프로그램은 한국정부와 미국정부의 협정에 따라 2008년부터 시작된 대학교 재학생 및 1년 이내 졸업생에게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2개월까지 미국에서 어학연수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WEST 프로그램은 총 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대학생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중기, 장기 프로그램, 그리고 1년 이내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WEST 단기 프로그램은 6달 동안 어학연수 2개월과 인턴십 4개월, WEST 중기 프로그램은 12달 동안 어학연수 3개월과 인턴십 9개월, WEST 장기 프로그램은 18달 동안 어학연수 4개월과 인턴십 14개월, WEST 플러스 프로그램은 12달 동안 어학연수 2개월과 인턴십 10개월로 진행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어학연수 및 인턴십을 중도 하차 없이 끝마쳤을 때  30일 동안의 출국 유예기간(Grace Period)이 주어지고 해당 기간동안 참가자는 자유롭게 미국 내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WEST 프로그램 대표 이미지 (c) WEST Program Facebook

 

WEST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문화교류인 J1비자가 발급되며 J1 비자 중에서도 ‘인턴’ 카테고리의 비자가 발급됩니다. 이 비자는 다른 사설 유학원이나 해외인턴 알선 업체를 통해 발급받는 비자와는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비자 발급 과정에서 한국 정부에서 프로그램 참가자에 대해 보증을 해주기에 비자 결격사유가 없는 한 모든 참가자가 쉽게 비자를 발급받고 있습니다.

 

WEST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쉬운 비자발급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몇몇 혜택이 주어집니다. (프로그램 종료 시 외국 여행을 할 수 있는 30일 동안의 출국 유예기간은 다른 J1 비자 소지자들에게도 제공되기 때문에 WEST 프로그램만의 혜택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 소득분위에 따른 참가비 지원

• 왕복 항공료 지원 (글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2,000,000 KRW)

• 소득분위에 따른 인턴십 기간 중 생활비 일부 지원

• 다른 J1비자와는 달리 인턴십 회사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에 입국하여 구직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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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제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낀 WEST 프로그램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공개 댓글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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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비전문가인 개인의 경험에 기초하여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본 글의 작성인은 본 글에 기재된 정보의 무결함과 신뢰성 그리고 정확성에 대해서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 또는 내용을 이용하여 직접 · 간접적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하여 어떠한 법적인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